[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오근장동 오드레미 영농법인(대표 나영례)는 30일 오전 11시 외평3통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국수봉사를 실시했다. 

오드레미 영농법인은 오근장동에서 생산된 쌀로 쌀국수를 제조,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청주농협 부녀회원들이 2014년 10월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드레미'는 오근장들에서 생산한 쌀이라는 뜻이다.

이날 오드레미 직원 10여 명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 손수 만든 쌀국수, 떡, 과일 등 음식을 나르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나영례 대표는 "앞으로도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저소득층, 홀몸노인에 대한 생계비 지원,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우 
      
 
 

청주 오근장동 마을기업 ‘오드레미’ 오픈  
쌀국수 제조·판매·유통 통해 지역경제 발전 기여 
 

 2014년 10월 16일 (목) 20:03:27 조은숙 기자  silvertrick@naver.com  
 
 


     
▲ 16일 청주시 오근장동 마을기업인 ‘오드레미 영농조합’ 개업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마을기업인 ‘오드레미 영농조합(대표 나영례)’이 16일 개업식을 가졌다.

외평동에 자리한 오드레미 영농조합은 이 지역 부녀회를 주축으로 쌀국수 제조·판매·유통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자립 및 삶의 질 개선, 지역사회가 주인으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오드레미 영농조합은 지역 주민 채용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익금 일정액을 정기 기부해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 대한 지원사업과 함께 생계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무료급식, 국수나눔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 대표는 “관내 마을기업의 개업으로 인해 지역농산물의 자체수급,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쌀국수 홍보하는 오드레미영농조합 회원들 
     기사등록 일시 [2015-01-13 14:29:03]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충북 청주농협 부녀회원으로 구성된 마을기업 '오드레미영농조합' 나영례(왼쪽 두번째) 대표 등이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쌀국수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2015.1.13(사진=농협충북지역본부 제공)